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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진단 기준 총정리

꿀정보 알리미 2025. 4. 17. 21:25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높다고 들었어요.”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다고 하는데, 정확히 뭘 의미하죠?”
“나는 당뇨병일까요, 아니면 아직 괜찮은 걸까요?”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당뇨병은 더 이상 일부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그 중 절반은 자신이 당뇨병인 줄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건,
조기 진단과, 정확한 수치 기준을 이해하는 것이에요.

 

오늘 이 글에서는


당뇨병 진단 수치,공복혈당·당화혈색소·식후혈당의 의미,

경계 단계(공복혈당장애, 내당능장애)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당뇨병이란?

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우리 몸이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제대로 분비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떨어지면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 심장, 신장, 눈, 신경 등 장기 손상
✔ 심근경색, 뇌졸중, 실명, 발 절단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정말 중요합니다.

당뇨 진단, 어떤 검사를 하나요?

 

당뇨병 여부는 다음과 같은 혈당 관련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1. 공복혈당 검사 (FPG)
  2. 경구당부하검사 (OGTT)
  3. 당화혈색소 검사 (HbA1c)
  4. 무작위혈당 검사 (RPG)

 

각각의 검사에는 명확한 수치 기준이 있으며,
두 가지 이상 수치가 기준을 초과하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2025년 당뇨병 진단 기준표

 

검사 항목 정상 기준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 진단 기준
공복혈당 (FPG) < 100 mg/dL 100~125 mg/dL (공복혈당장애) ≥ 126 mg/dL
식후 2시간 혈당 (OGTT) < 140 mg/dL 140~199 mg/dL (내당능장애) ≥ 200 mg/dL
당화혈색소 (HbA1c) < 5.7% 5.7%~6.4% ≥ 6.5%
무작위 혈당 (RPG) 해당 없음 해당 없음 ≥ 200 mg/dL + 당뇨 증상 동반 시

 

※ 모든 수치는 2회 이상 검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진단 확정됩니다.
※ 식후 2시간 혈당은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뒤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검사 항목별 자세한 해설

 

공복혈당 (Fasting Plasma Glucose)

 

  • 최소 8시간 이상 금식한 후 아침에 측정하는 혈당
  • 정상: 100mg/dL 미만
  • 공복혈당장애(IFG): 100~125mg/dL
  • 당뇨병: 126mg/dL 이상

 

공복혈당장애는 당뇨병 전단계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혈당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식후 2시간 혈당 (OGTT)

 

  • 75g 포도당을 마신 뒤 2시간 후 혈당 측정
  • 정상: 140mg/dL 미만
  • 내당능장애(IGT): 140~199mg/dL
  • 당뇨병: 200mg/dL 이상

 

내당능장애 또한 당뇨병으로 발전하기 전의 위험신호입니다.
특히 비만, 복부비만이 있다면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화혈색소 (HbA1c)

 

  •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
  • 식사, 수면, 활동 여부와 상관없이 측정 가능
  • 정상: 5.7% 미만
  • 경계: 5.7%~6.4%
  • 당뇨병: 6.5% 이상

 

당화혈색소는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진단 지표 중 하나입니다.

 

무작위 혈당 (Random Glucose)

 

  •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아무 때나 측정한 혈당
  • 혈당이 200mg/dL 이상이고, 다뇨·다갈·체중감소 등 당뇨 증상이 동반된다면 당뇨병 진단

당뇨병 전단계? 지금 관리해야 할 시점입니다!

 

당뇨 진단을 받지 않았다고 안심하긴 이릅니다.

 

공복혈당이 100 - 125, 식후혈당이 140 - 199,
당화혈색소가 5.7~6.4%라면
당신은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됩니다.

 

이 시기는 운동, 식단조절, 체중관리

혈당을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당뇨병 진단 후 추가 검사는?

 

당뇨병으로 진단받았다면,


✔ 콩팥기능 검사
✔ 안과검진 (망막병증 확인)
✔ 발 감각 검사 (신경병증 확인)
✔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간 기능 등


전신 건강을 위한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Q&A – 당뇨 진단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혈당이 126인데 꼭 당뇨인가요?

 

아니요! 최소 두 번 이상 검사에서 같은 수치가 나와야 진단됩니다.
첫 검사 후 재검사하세요.

 

Q2. 당화혈색소가 6.5%인데, 다른 수치는 정상입니다.

 

하나의 항목만 기준을 넘더라도 의심 수준이며, 재검사 후 판단합니다.

 

Q3. 소변에서 당이 나왔는데 당뇨인가요?

 

소변 당은 참고만 하는 지표입니다. 반드시 혈당 검사로 진단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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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는 숫자가 아니라 ‘경고등’입니다

 

건강은 잃기 전엔 소중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당뇨병은 무섭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만 잘하면
문제없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병입니다.

 

건강검진에서 경계 수치가 나왔다면,
단순히 넘기지 마시고


꼭 전문의 상담과 정밀검사를 받아보세요.

혈당은 수치가 아니라 나의 생활습관의 반영입니다.


오늘부터 내 몸의 숫자, 제대로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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