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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자 또는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막상 등급이 나와도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가족이 함께 간병해야 할 때 무엇이 가능한지
등급별 차이와 신청 절차는 어떤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그래서 오늘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별 혜택을 완벽 정리해드립니다.
부모님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부터
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정보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 중
노인성 질환(치매, 뇌혈관질환 등)을 가진 분에게
일상생활 지원과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보험 제도예요.
가입은 자동으로 되어 있고,
국민건강보험료와 함께 매월 일부가 납부됩니다.
신청 후 등급 판정을 받으면 해당 등급에 맞는
요양서비스와 지원금,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장기요양보험 등급 분류, 어떻게 되어 있나요?
장기요양 인정 등급은 총 6단계로 나뉩니다.
판정은 주로 신체 기능, 인지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 등을 기준으로 합니다.
등급 | 대상자 기준 | 주요 특징 |
1등급 | 일상생활 전반에서 전적인 도움 필요 | 중증 치매, 와상 상태 등 |
2등급 | 대부분의 활동에서 상시 도움 필요 | 반 와상, 인지 기능 저하 |
3등급 | 부분적 도움 필요 | 일상생활 제한이 많은 편 |
4등급 | 경미한 도움 필요 | 일상생활 상당 부분 가능 |
5등급 | 치매 중심 경증 대상 | 신체 기능은 양호하나 인지 기능 저하 |
인지지원등급 | 경도 치매 대상 | 기본생활 가능, 인지 지원 서비스만 가능 |
등급별 장기요양보험 혜택 총정리
1~2등급: 중증 대상자 – 요양시설 입소 우선 지원
- 시설 서비스: 요양원 입소 가능 (입소비용의 약 80~85% 지원)
- 방문요양: 하루 최대 4시간 이상 가능
- 방문간호/목욕: 주기적으로 이용 가능
- 복지용구: 전동침대, 보행기 등 연 최대 160만 원 이내
- 가족 요양비: 월 15만 원 지급 (비공식 돌봄 시)
1등급은 거의 전적인 간병이 필요한 상태이며,
요양기관 입소 및 상시 방문 서비스 중심으로 혜택을 구성합니다.
3~4등급: 중간 단계 – 재가요양(집에서 받는 요양) 중심
- 방문요양: 하루 12시간, 주 36회
- 방문목욕/간호: 신청 가능
- 주야간보호센터 이용: 오전~오후까지 센터 이용 가능
- 복지용구 대여/구입: 침대, 휠체어 등 필요 물품 지원
- 특별 현금급여: 일정 조건 충족 시 현금 지원
재가요양서비스(집으로 찾아가는 돌봄)가 주된 형태이며,
부모님이 집에 계시면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실 때 매우 유용해요.
5등급: 치매 중심 – 인지기능 개선과 보호 중심
- 인지기능 중점 서비스: 기억 훈련, 치매예방 프로그램 제공
- 방문요양 가능
- 시설 입소는 불가, 재가 서비스에 한정
- 복지용구 일부 제공
신체 기능은 비교적 괜찮지만, 인지 저하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치매 초기 단계일수록 빠른 등록과 지원 시작이 중요합니다.
인지지원등급: 경도 치매 대상 – 경증 치매 환자 맞춤
- 월 36시간 이내 방문요양 서비스 가능
- 복지용구 일부 지원
- 주야간 보호센터 이용 가능
인지기능 저하가 뚜렷하진 않지만,
혼자 지내는 것이 어려운 분들께 매우 유용
가벼운 도움만 필요할 때 꼭 활용해보세요.
등급에 따라 얼마까지 지원되나요?
2025년 기준, 월 지원금 상한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재가요양 기준)
등급 | 월 지원 한도액 |
1등급 | 약 169만 원 |
2등급 | 약 152만 원 |
3등급 | 약 135만 원 |
4등급 | 약 120만 원 |
5등급 | 약 109만 원 |
인지지원 | 약 63만 원 |
서비스 이용 시 본인 부담률은 15~20% 수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본인부담금 면제 또는 경감 가능
장기요양보험, 이렇게 신청하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전화 또는 홈페이지 방문
- 장기요양 인정 신청서 작성
- 전문 조사원이 가정 방문 후 상태 평가
- 등급 판정 및 결과 통보 (최대 30일 이내)
- 서비스 신청 및 이용 시작
유의사항
- 병원 진단서, 치매진단서 등이 있으면 신청에 도움이 됩니다.
- 서비스는 등급 인정일 기준으로 소급되지 않으므로 빨리 신청할수록 유리합니다.
Q&A: 장기요양보험, 이것도 궁금해요!
Q1. 등급이 낮게 나왔어요. 이의신청 가능할까요?
👉 가능합니다. 결과 통보일로부터 90일 이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Q2. 요양시설 입소와 재가요양 중 뭐가 더 좋아요?
👉 부모님의 성향, 건강 상태, 가족의 돌봄 여건에 따라 다릅니다.
가능하다면 재가요양으로 시작해보시고 필요시 시설 이용을 고려하세요.
Q3. 복지용구는 어디서 신청하나요?
👉 공단 지정 복지용구 판매업체에서 신청 가능하며,
급여 품목 외 구입 시 본인 부담 100%입니다.
마무리
장기요양보험은 부모님을 위한 돌봄을
공적인 지원으로 도와주는 소중한 제도입니다.
등급을 받는 것보다,
그 등급에 따라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하죠.
이번 기회에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시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보세요.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유 부탁드려요!